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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2/01/24

데이터 분석에 대한 생각들


데이터 분석에 대한 업계 고수 3인방의 글입니다. 읽기 쉽도록 약간의 편집만 해 두었습니다. (실제론 페이스북에 올라온 이야기입니다.)

대화 내용에 앞서, 저는 특히 @onechu님의 이야기에는 대공감을 하는 바인데... 데이터의 수집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패턴의 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. 그 패턴을 확보하기 위해 데이터를 모으는거고요. 크고 정확한 데이터 그 자체는 아무런 의미를 가지지 않습니다.

결국 이쁜(깨끗한) 데이터를 잘 쌓는 기술은 개발자의 몫이고, 기획자라면 그 데이터가 무엇을 의미할지, 그걸로 무엇을 할지 정해야 하겠죠.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데이터 패턴을 읽어내는 직관이라고 생각합니다.


결국 기획자는 SF 소설 <파운데이션>(Foundation)에 나오는 해리 셀던(Hari Seldon)을 꿈 꾸는거죠. 그놈의 파운데이션 한 번 만들어보겠다고 온갖 데이터를 쌓아놓고 평생(은 아니고 오랜 시간) 골 싸매고 앉아있어야...

결국 파운데이션까지는 아니더라도, 특정한 패턴을 충분히 뽑아내고 유의미한 사례와 예외 케이스들을 잘 정리해 두면 게임의 지표 흐름에 따라 '이 게임은 어떻게 흥망성쇄할까?'를 비교적 선명하게 예견할 수 있으리라 예상해 봅니다. 이게 기획자의 직관이라는 단어로 포장되겠죠. :)


아래는 대화 내용입니다.